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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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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나는 몸신이다'가 갑상선 지킴이로 거듭났다.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갑상선 질환을 극복한 몸신들의 운동법이 공개됐다.

브랜든 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로프 전신 운동을 소개했다. 1분 로프 전신 운동에 도전한 허경환은 힘차게 시작했지만 급속도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김일천 의사는 "허경환보다 못하면 신경외과 그만두겠다"는 선언을 던지며 대결이 성사됐다.

심판을 맡은 브랜든 최는 김일천 의사의 손을 들었다. 졸지에 사업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허경환은 "닭을 내려놓고 오리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직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브랜든 최의 로프 전신 운동에 이어 이소영 몸신의 특제 건강 셰이크 비법도 밝혀졌다. 실제로 갑상선 질환의 환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까지 풍부한 건강 셰이크는 의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소영의 '꽁스쾃'부터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브랜든 최의 순환 호흡법까지 다양한 팁이 공개됐다. 브랜든 최는 수술 이후 무대에 오르지 못할까봐 두려워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갑상선 암 환우들에게 "저처럼 이겨내실 수 있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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