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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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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엔 초롱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열심히 레슨 받고 있다"며 "팬들이 제가 작품 하길 원하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베드신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그것까진 아직 못할 것 같다. 부끄러움이 많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데뷔 14년차를 맞이한 에이핑크. 당시 7인조로 데뷔한 뒤 최근 손나은이 탈퇴하며 5인조로 재정비했다. 초롱은 "저희들끼리도 누가 마지막까지 남을까 이야기 한다"면서 "더 이상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 저는 오래 남을 거다. 리더니까 팀을 지키고 싶다"며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롱은 최근 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가 한참 재테크에 관심 가질 때였다. 보미가 그런 정보를 잘 알고 있었고 재테크도 잘했다. 보미가 하고 있는 펀드에 나도 들었다. 그런데 애초부터 보미가 '이거 제가 억지로 들라고 한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나도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라고 했다. 그런데 제대로 사기를 당했다. 어느 순간 이자도 안 들어오고 알고 보니 유령회사였다. 잡으려 하니 이미 해외로 도주했더라"며 "그 뒤로 한 번도 안 했다.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이제 어떤 멤버가 권해도 안 할거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투어를 준비중이다. 5명이서 투어를 하려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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