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승 진출 실패 요인으로 김남일 코치를 지목한다.

21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뭉쳐야 찬다 3'에서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히딩크 전 감독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연해 당시의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이날 먼저 히딩크는 안정환 길들이기부터 전설의 '명보야 밥먹자'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히딩크는 당시 대표팀이 결승 진출 문턱에서 좌절한 이유로 김남일을 꼽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히딩크는 이탈리아전에서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음에도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는다. 안정환의 미국전 헤더 골 논란에 대해서도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안정환은 "이탈리아전 실축 후 히딩크 감독님이 나를 교체했다면 대한민국에서 살지 못했을 것 같다"며 "내 실축으로 패했다면 난 한국에서 죄인이 돼 외국에 이민 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 코치를 맡았던 박항서는 안정환과 김남일의 전담 저격수로 나섰다. 박항서는 김남일의 흑역사를 꺼내 뒷목을 잡게 만드는가 하면 "안정환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지 세리머니'가 보기 싫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은 후 히딩크가 아닌 박항서에게 안기고 뽀뽀를 받았던 것이 언급됐다. 안정환은 자신이 달려간 것이 아님을 밝혔으나 히딩크는 질투가 났음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박항서가 선수들에게 골 세리머니를 자신에게 하도록 지시했다는 이야기의 진실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히딩크는 "안정환이 나에게 세리머니를 하러 왔다면 PSV 에인트호번으로 데려왔을 것"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딩크는 앞서 지난 2002년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조국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 PSV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맡았던 바 있다. 이에 안정환은 자신의 축구 인생을 바꾼 박항서에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