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박지현 '재벌X형사', 시청률 5%대로 출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안보현·박지현 주연의 SBS TV 금토극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가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재벌X형사' 1화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가인 '한수그룹'의 철부지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 분)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채용되는 과정을 그렸다.

경찰이 두 달 동안 쫓아온 강도 살인범을 민간인인 이수가 잡았는데,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박지현 분)이 오해로 이수를 체포해버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수의 아버지이자 한수그룹 회장인 '진명철'(장현성 분)은 자신의 숙원이었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에서 오욕을 뒤집어쓴다.

마지막에 악연으로 얽힌 이수와 강현이 악수를 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불협화음 공조 수사를 예고했다. 진이수 캐릭터를 연기한 안보현은 익살스러운 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강현 역의 박지현 역시 걸크러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이다.

이날 오후 10시에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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