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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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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즈 보컬 조정희·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선지가 네이버 웹툰 '해일로의 아침' OST를 협업했다.

두 뮤지션이 26일 음원 플랫폼에 공개한 '해일로의 아침' OST '원 모어 스텝'(One more step)'은 꿈을 찾아 노력하는 웹툰 주인공 '해일로'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노랫말을 정갈하게 쓰는 조정희가 작사했다. 이선지가 작·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조정희의 몽환적인 철성(鐵聲)이 다른 팝적인 웹툰 OST와 차별화의 이유가 된다. 이선지의 모던록 풍 사운드 메이킹도 서사에 힘을 실었다. 기타리스트 신현빈, 드러머 한인집, 트럼페터 한동호가 연주했다.

'해일로의 아침' 그림 작가 이우와 글 작가 박장고는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해일로의 아침'을 추천한다"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한걸음씩 빛을 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원 모어 스텝'은 '2023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싱잉(Singing) BICOF' 대상도 받았다. '해일로의 아침' 특정 회차(2·9·32·41·45·51·66회)에서 들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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