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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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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누적 연봉 1900억원을 기록 중인 야구선수 추신수(SSG 랜더스)가 어려웠던 때를 떠올렸다.

1월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시즌2에서 세 자녀와 식사 도중 첫째 무빈(19) 군이 미국에서 태어났을 때가 가장 힘들었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당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던 추신수는 하루 밥값이 20달러(약 2만6000원)였다. 추신수는 "그 돈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어야 했다. 8조각짜리 피자 한 판을 사 3일 동안 피자 나눠서 먹었다"고 했다. 그렇게 100달러를 모으면 "무빈이 기저귀를 샀다"고 덧붙였다.

아내 하원미 씨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홈런을 치면 관중들한테 '홈런 머니'라고 기부를 받는다. 아빠가 홈에서 홈런치면 홈런 머니를 받고 우리는 외식하는 날이었다"고 했다.

하 씨는 임신 당시 무빈 군 임신 당시가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추신수 월급의 절반 수준인 300달러(약 39만 원)의 초음파 검사비가 부담돼 병원을 못 갔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기가 잘못될까 눈물이 나더라"고 먹먹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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