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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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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골든걸스를 오마주한 '디바걸스'와 '트로트걸스'가 등장한다.

3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아티스트 신(神)인 걸그룹 골든걸스'편 2부가 펼쳐진다. 가수 알리는 지난 1부에서 첫번째 라운드에 올라 4연승에 성공하며 우승했다. 알리의 신화가 2부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남은 가수들 중 김연지와 임한별은 우승에 대한 강한 집착을 나타낸다. 임한별은 "지금 올라가서 우승해 버리면 돌아와서 인사를 못하지 않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지는 "제가 좀 더 잘하지 않을까"라고 맞선다. 특히 김연지는 무대 아래에서 눈물까지 흘렸다.

그룹 '트레저' 출신 방예담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한 무대를 펼치며, 이번 경연을 위해 합창단도 섭외했다.

이번 2부의 관전 포인트는 디바 그룹 '골든걸스'를 오마주해 특별하게 결성된 '디바걸스'와 '트로트걸스'의 무대다. 두 팀 모두 박미경의 명곡을 선곡했다. 디바걸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 트로트걸스는 '이브의 경고'로 무대에 오른다. 나아가 이들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MC 신동엽의 손끝에서 이뤄질 대진 결과도 재미를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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