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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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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과 '걸스데이' 배우 혜리가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로 호흡을 맞춘 박형식과 박신혜가 출연했다.

박형식은 혜리에게 "이렇게 가까이 본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반면 혜리는 "우리 '불후의 명곡' 때 봤다. 걸스데이 '기대해'(2013) 시절 때니까 20살 때였다"며 11년 전을 떠올렸다. 박형식은 초면 인 줄 알았다면서 웃었다.

그런가 하면 박형식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 "물 마시고 다시 침대 속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혜리가 "그죠"라고 공감하자, 곁에 있던 박신혜는 "두 분 공통점 찾았다. 하루 종일 잘 수 있는 거"라고 말했다.

혜리와 박형식은 누가 안 깨우면 안 일어난다며 '잠부심'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몇 시간까지 자봤냐'는 질문에 "오후 3시에 잠이 들었다. 너무 개운하게 눈을 딱 떴다. 시간 딱 봤는데 오후 7시였다. '4시간 밖에 안 잤는데 왜 이렇게 개운하지?' 했다. 알고보니 다음날이더라 28시간 잔 거다"라고 말해 혜리와 박신혜를 놀라게 했다. 특히 혜리는 한숨을 쉬며 "1시간 만 더 잘 걸. 난 27시간까지 자봤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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