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보기 싫다"…남창희, '절친' 조세호에게 견제 받은 사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로부터 견제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역대급 극과 극 텐션들이 뭉친 '하이텐션 E와 로우텐션 I가 만났을 때'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24년째 '예능 유망주'로 불린 남창희는 최근 유튜브 '뜬뜬' 채널에서 '실비집'으로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최신 근황을 전했다.

게스트에게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는 콘텐츠 특성상 남창희 얼굴이 아닌 요리하는 손만 다수 등장한다. 이를 본 전현무는 전문 셰프가 대신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문세윤은 타 프로그램 촬영 당시 갑작스레 남창희 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남창희의 수준급 요리 솜씨를 대신 입증했다. 남창희는 부탁을 거절 못 하는 성격 탓에 촬영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어쩔 수 없이 승낙했던 사연을 실토했다.

남창희는 이런 내향적인 성향이 절친 조세호와도 상반된다며 조세호에게 "꼴 보기 싫다", "휴 그랜트인 척한다"고 견제받은 사연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극 '로우텐션' 남창희는 이상형을 만났을 때도 직접 대시를 하지 못해 조세호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남창희를 방송인 홍진경이 꼽은 '연예계 1등 신랑감'이라고 전하며, 실제로 스튜디오 내에 그를 이상형으로 꼽은 사람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남창희를 이상형으로 꼽은 출연자는 망설임 없이 '차은우보다도 남창희!'를 외치며 '진짜 좋아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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