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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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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아내의 출산을 앞둔 래퍼 슬리피와 임신 5개월차인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아이를 만나기 전 제이쓴, 준범 부자와 만난다.

13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514회에서 제이쓴과 준범은 올해 각각 청룡베이비의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슬리피와 아유미를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다.

이날 슬리피는 "제2의 제이쓴을 노립니다. 차차는 추사랑을 잡을 거예요"라며 현재 아내의 뱃속에 있는 딸 차차와 함께 제이쓴과 준범 부자를 롤 모델로 삼아 유명해지겠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이어 슬리피는 "시험관을 했다. 한 번의 유산을 겪고 조마조마했는데, 차차는 지금 안정기다. 건강하다"라며 노력 끝에 생긴 귀한 생명인 딸 차차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유미도 "저는 임신 5개월 차인데, 아직 태동이 없다. 복가지(태명)도 딸"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제이쓴은 직접 갈고 닦은 육아 지식을 대방출하며 일타 강사로 나선다. 아유미가 직접 들고 온 육아 용품 리스트의 검사를 요청하자, 제이쓴은 리스트를 하나씩 살펴보며 "배냇저고리 사지 마요. 한 벌이면 괜찮아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또한 제이쓴은 예비 엄마, 아빠의 필수 관문인 분유 타기와 기저귀 가는 방법을 전수한다. 이때 슬리피가 호기심에 분유의 맛을 보며 "맛있다"라며 천진난만함을 드러내자, 아유미는 "준범이가 더 어른스러워요"라고 일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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