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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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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7)가 근황을 밝혔다.

특히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29)와의 연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리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의 정원에서 산책 중인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리사는 회색 코트에 청바지 차림이다. 또다른 사진 속 리사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와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아르노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미술관 정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평화롭게 산책하는 모습이다. 해외 누리꾼들은 "리사와 아르노 CEO가 다정한 모습이었다" 등의 목격담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해 8월 리사와 아르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그해 9월 두 사람이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함께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때도 YG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사와 아르노 CEO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적은 없으며, 공식 부인한 적도 없다. 다만 다양한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은 사실상 연인 사이로 보고 있다.

이날 리사가 미술관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재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74)의 넷째 아들이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아르노는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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