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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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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작가 겸 MC 곽정은이 옛 연인 재회 경험담을 밝혔다.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는 이별했던 전 남자친구와의 두 번째 연애 중 또다시 삐걱대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대학 동기로 만나 4년간 연애하다가 남자친구보다 먼저 취업했다. 두 사람은 각자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으로 지내며 자연스레 달라진 생활패턴에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결국 서로에게 "네가 사회생활을 몰라서 그래", "대학생 남자친구가 창피하냐"며 상처가 되는 말들을 남긴 후 이별했다.

4년 후, 고민녀는 동기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재회한 전 남자친구에게 헤어진 연인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나서 좋은 끝맺음을 하는 일명 '클로저'를 제안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다시금 애틋한 감정이 싹터 두 번째 연애를 시작했다.

전 남자친구의 '클로저' 제안에 대해 MC 한혜진·주우재는 "이별 세탁이 무슨 의미가 있냐", "굳이 왜? 수작 부릴 거 아니면 불필요한 행위"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정은은 "녹화 현장에서 옛 연인 만났다"며 자신의 재회 경험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시간이 흐른 만큼 성숙한 연애를 하던 고민녀 커플은 다시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 약속까지 하며 순조로운 연애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또다시 중요한 순간마다 타이밍이 맞지 않기 시작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OOOO' 하고 싶다"라는 충격 고백과 함께 결혼을 미루려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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