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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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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39)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재호, 투수 김동주, 외야수 홍성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BO리그 통산 1736경기를 소화한 유격수 김재호가 1군에 돌아왔다. 퓨처스(2군)리그 이번 시즌을 시작한 김재호는 8경기에서 타율 0.364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9를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발휘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제 (김)재호가 올라올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2군에서 준비를 잘해서 언제 콜업(1군 승격)할지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었다. 유격수 (박)준영이의 부상, 분위기 전환 등 여러 부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전민재에게 유격수 임무를 맡긴다. 김재호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 감독은 "(김)재호의 컨디션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경기하는 것을 직접 보진 못했다. 연습 때 움직이는 것을 보니 괜찮았다. 경기 후반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투입을) 고려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1군에 복귀한 김동주는 불펜 투수 중 긴 이닝을 투구하는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감독은 "롱릴리프로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지금 (이)영하밖에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김)동주가 2군에서 선발로 던졌지만 팀 사정상 롱릴리프로 준비한다. (김)유성이와 (최)준호가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야수 박준영과 박계범, 투수 김명신은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올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박준영은 전날 잠실 삼성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됐다. 두산 관계자는 "박준영은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3~4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박)준영이가 조금씩 좋아지는 상태였는데 전력에서 이탈하게 돼 아쉽다.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다"며 "천천히 준비하고 회복한 뒤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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