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덕영 감독이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인증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 감독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위원장이 전날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전하며 "영화 시사회 초대장을 들고 여의도 당사를 찾아간 게 지난 1월4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이 초대장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간곡히 부탁하고 왔지만, 국민의힘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그가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는 잘 모르겠다. '제가 영화에 나오던데요'라고 첫마디를 던지는 모습에서 한 위원장 특유의 솔직함이 느껴졌다. 한 위원장의 말이 고마웠다. 개인적으로도 그가 잘 되길 바란다. 부디 영화를 보며 시대를 앞서가는 이승만의 리더십과 정치 감각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한 위원장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은 현실 정치의 가장 유력한 차세대 대권 주자로서 이승만의 순수한 '애국심'을 그가 가슴에 간직하길 바란다. 영화 '건국전쟁'을 만든 감독이 추운 겨울 낯선 여의도 당사까지 찾아서 그에게 초대장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도 바로 그것이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이승만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빚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고(故)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사를 다룬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개봉 12일 만에 관객 32만명을 돌파했다.

한 위원장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당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들과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그는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 "그 분이 실제로 이뤄낸 공과(功過)를 감안할 때 평가가 박하게 돼 있고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국민의힘 김영식·박수영 의원, 4·10총선에 출마하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이 관람 후기를 남긴 가운데, 유인촌 장관도 '건국전쟁'을 봤다. 김 감독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인촌 장관께서 어제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셨다. '건국전쟁' 보기 릴레이가 대한민국 국무위원들로 이어지는 것 같다. 영화감독 입장에선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장관과 나란히 서서 '건국전쟁' 포스터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 감독이 올린 영상에서 유 장관은 "'건국전쟁'이 어쨌든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신 이승만 대통령의 삶과 인생, 국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많은 분이 꼭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