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깊어진 음악 세계…'바다 세계관' 확장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바다 세계관을 확장한다.

임현식은 16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를 발매한다. 지난 2017년 첫 솔로곡으로 바다를 테마로 한 '스위밍(SWIMMING)'을 낸 데 이어 본격적인 바다 세계관을 펼치는 앨범이다.

타이틀은 지난해 솔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고독한 바다'다. 이외에도 '밀물과 썰물', '딥 블루 씨(Deep Blue Sea)', '선샤인(Sunshine)', '항해', '스위밍' 등이 총 6곡이 수록됐다.

임현식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바다와 더불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표현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넘나드는 얼터너티브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임현식은 앨범의 콘셉트부터 시작해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까지 작업 전반에 공을 들였다.

이번 앨범은 임현식이 미니 1집 '랑데자뷰(RENDEZ-VOUS)'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자신을 발굴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DOD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임현식은 솔로 활동에 이어 내달 비투비 완전체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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