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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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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작품·감독·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휩쓸며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유태오는 18일 영국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열린 제77회 영국 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BAFTA) 시상식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다. 이 부문은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차지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각본·비영어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상을 타진 못했다. 이 작품은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각본 2개 부문에 후보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2021년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주인공은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였다. 이 영화는 작품·감독·남우주연(킬리언 머피)·남우조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촬영·편집·음악 등 7개 부문에서 상을 들어올렸다. 놀런 감독이 영국 아카데미에서 작품·감독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펜하이머'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크리틱스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면서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오펜하이머'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감독·남우주연·남우조연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놀런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인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펜하이머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추진한 핵폭탄 제조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렸다. 킬리언 머피가 오펜하이머를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펜하이머의 숙적 루이스 스트로스를 연기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에마 스톤)·의상·분장·미술·특수효과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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