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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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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입담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물 '톡파원 25시'는 100회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정동원은 자신의 부캐릭터인 인공지능(AI) 아이돌 '제이디원(JD1)'으로 변신했다. 제이디원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 아이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패널들은 "오랜만이다", "얼마 만에 출연한 거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제이디원은 "아니다. 저는 여러분을 다 처음 뵙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디원은 "정동원이 제 개발자다"라고 말했다. 수익 분배에 대해 "저에게도 조금 떨어지는 게 있더라. 연료를 고급 휘발유만 취급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난달 발매한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디원은 톡파원들이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프랑스로 랜선 여행을 함께 떠났다.

인도네시아 '톡(TALK)'파원은 문화 도시 족 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을 방문했다. 이 곳을 본 제이디원은 "게임 '배틀그라운드' 속 배경과 똑같이 생겼다"며 감탄했다.

톡파원은 인도네시아 숯커피를 시음하기도 했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제이디원에게 "요즘 커피 중독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제이디원은 "저도 (인공지능이지만) 사람과 비슷하게 잠이 온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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