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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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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지금과는 180도 다른 과거를 공개한다.

2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더 라이프(the Life) 오리지널 예능 '메이크(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에는 내성적 성향의 체형 관리사 '소심이 내 남자'와 과거 권상우, 김우빈을 연상케 하는 외모에서 현재 127㎏의 거구로 역변한 '식신 내 남자'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체형 관리사 '소심이 내 남자'의 모습에 MC 김종국, 솔라, 기우쌤은 탄식을 이어가며 안타까워했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일을 하는 중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말을 하지 못하는 내성적 성향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김종국은 "나도 어릴 때 소심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호랑이로 불리는 김종국은 "저도 말을 잘 못하고, 거절을 잘 못했다. 지금은 확실히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직도 그 성향은 남아 있다. 약속 잡을 때 친한 사이는 정확하게 말하는데 친하지 않은 경우는 거절을 잘 못한다"라고 밝혀 '소심이 내 남자'에게 크게 공감했다.

또한 '소심이 내 남자'가 경락을 받으면서도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솔라는 경락 마사지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솔라는 "경락의 고통은 참기 힘들다. (내 남자는) 소심해서 고통을 드러내지 못하시는 것'이라고 걱정하며 "저는 경락을 해봤을 때 내 뼈를 으스러트리나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정자세로 받기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외모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으로 경락과 괄사를 쉴 새 없이 이어가는 '소심이 내 남자'의 모습에 솔라는 "경락과 괄사로 얼굴에 자극을 주면 피부가 더 스트레스 받는다. 피부도 진정이 필요하다"라고 꿀팁을 전한다.

'소심이 내 남자'의 완벽한 변신 후의 모습을 직관한 기우쌤은 "전 솔직히 영상을 보면서 너무 놀랐었다. (변신 후) 그냥 다른 사람이다"라고 감탄을 터트려 기대감이 치솟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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