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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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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데뷔 초창기 멤버인 민호와 싸우고 사이가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키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는 키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대구 수성구 출신이다. 대구의 강남 아니냐. 너 부자 동네 살았구나"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키는 "대구 수성구 출신은 아니다. 수성구로 나중에 이사를 간거다"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집이 갑자기 좀 잘 살게 된거냐"고 궁금해 했고, 키는 "엄마, 아빠가 나한테 돈 들어갈 일이 없지 않나. 내가 고등학생 때 데뷔를 했으니까 대학 학비가 드냐, 자취비가 드냐. 내가 데뷔하고 이사가신거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더가 데뷔하고 이사를 가신거냐. 너에게 들어갈 사교육비로 수성구로 이사가신거냐. 네가 벌어서 준건 아니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기안은 손사래를 치며 "내가 준 게 아니다. 우리는 일절 (수입을) 공유 안 한다. 전혀. 선물을 사줬으면 사줬다"며 "엄마, 아빠가 그런걸 받는걸 되게 자존심 상해 하신다. 그래서 맨날 가방 사드리고 그런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아빠 얼마 버는지 모르고, 아빠가 엄마 얼마 버는지 모른다. 여행가도 '숙소는 네가해', '밥은 네가해' 이렇게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키는 샤이니로 데뷔를 앞두고 멤버 민호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키는 "내가 민호와 대판 싸우고 사이가 너무 안 좋았던 때가 있다. 때리지는 않는다. 그냥 심한말로 싸웠었다"며 "그 다음에 싸우면 괜히 친절해지는것 있지 않느냐. 어색해지기도 했다. 그렇게 민호랑 나랑 몇년을 (어색하게)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과는 다 바로 했다. 그런데 한 번 싸운 사이니까 좀 어색했다. 데뷔하고 한 두 세달? 되게 가식적이었다. 지금은 다 풀렸다"며 "이제는 약간 노부부처럼 싸울 일이 없다. 싸움까지 안간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키는 올해로 데뷔 16년차를 맞이 했다. 키는 데뷔 연차를 언급하며 "그냥 막연하게 16년 차가 아니다. 내가 데뷔한 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아이돌 데뷔를 했더라"고 놀라워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현역에서 오래 뛴 아이돌 아니냐"고 물었고, 키는 "요즘엔 전향을 많이 하지 않느냐. 전향하는게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다. 나는 그냥 이걸 해야돼서 하는게 아니라 진짜 좋아서 하는거다. 난 음악을 안 놓을거다"라며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예능할 때랑 음악 할 때다. 제일 싫어하는게 연습하는거다. 난 연습하는게 너무 싫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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