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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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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의 내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3일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MC로 합류한 장성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 끗 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삐뚤어진 욕망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한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심리분석 코멘터리쇼 프로그램이다.

먼저 장성규는 출연 계기에 대해 "원래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많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택을 했을 때 왜, 무슨 마음으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그런 과정들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호기심도 많아 그런 호기심들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내와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갈 때 '아이가 생기면 바로 결혼 하자'고 말했었다. 그때 마침 아들 하준이가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답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본성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스스로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이 항상 공존하는데, 좋은 생각들이 이기길 응원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함께 MC로 합류한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의 인연에 대해 "홍진경 씨와 이찬원 씨 두 분은 제가 워낙 팬이기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도 같이 했던 경험이 있다. 서로 '척하면 척' 아는 그런 사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기질을 인정하면서도 좋은 선택을 할 줄 아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 자신에게도 그런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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