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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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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Oh!윤아'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열여덟살 송민, 지금 현재 기대하는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은? 민이 같은 아이를 둔 엄마 아빠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윤아는 "요즘에 진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이 많다. 명절 내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늘 저에게 따라다니는 숙제이고, 사명이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아들에 대해 "덩치가 커지고 가르쳐주면 습득도 할 수 있는 나이가 이제 좀 됐다. 그런데 또 여전히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잔소리를 한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유독 잔소리가 심하다. 민이가 팔을 다쳐서 집에 계속 있을때 '양치해야 한다', '너 이가 썩으면 또 마취해서 (치료)해야 한다. 치과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잘 버려야 한다. 뭐 떨어뜨리면 주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항상 엄마하고 뒤치다꺼리를 아직까지도 계속 해야 하니 어느 날은 딱 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민이에게 18살 때는 정리하는 법, 혼자 수습해야 하는 것, 혼자 해야할 것들을 알려주고 습득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일단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대화를 많이 시도하고 있다. 뭘 할지 물어보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답하고 말하는 게 많이 달라지긴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윤아는 "요즘에 제가 또 생각하는 건 걱정되는 부분은 너무 많다. 사춘기이다 보니까 성교육 같은 것도 어떻게 해야 하지, 덩치가 많이 커지니까 살찌는 거를 어떻게 방치해야 하지 한다. 사람들에게 공격 성향이 있는 걸 많이 죽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예전보다 더 심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방법을 찾아서 진정시키는 약을 따로 처방받고 그랬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평생 친구처럼 같이 살 건데 어떻게 하면 재밌게 잘 살 수 있을까 하면서 방법이 찾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해 8월 아들 송민 군을 낳았다. 하지만 2015년 6월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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