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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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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최동석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아이들도 오고 또또(반려견 이름)도 오는 날인데 하필이면 컨디션이 안 좋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동석의 처방전이 담겼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일주일 치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동석은 "보고 싶었어. 내 새끼"라고 적고 반려견 또또를 만난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오래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 알려져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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