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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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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불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이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오는 4월17일로 정했으나, 강경준을 고소한 A씨가 참석하지 않는다고 스타뉴스가 23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말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이란 법원이 판결 혹은 결정을 내리기보다 두 당사자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하지만 A씨는 합의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4)를 안았다. 강경준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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