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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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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결혼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하하,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의 만날텐데' 영상이 올라왔다. 별은 래퍼 하하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별에게 "컴백했는데, 결혼 이야기부터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별은 "2012년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럼 결혼하고 활동을 그만뒀냐. 가정에 집중한 것이냐"고 물었다. 별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내가 무대로 돌아가고 노래를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그때 당장 못했다"고 밝혔다. "이제 빨리 준비를 해야지 하는데, 진짜 쉽지가 않았다. 일단 1차원적으로 살이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지금 (살을) 뺀 것이냐"고 물었다. 별은 "지금은 너무 웃긴게 오히려 첫 애 때는 부었다. 많이 먹지도 않는 것 같지 않은데 살이 안 빠지더라. 둘 낳고 셋 낳으니까 힘이 들어서 그런지, 체력과 에너지가···"라고 답했다. "제 주변에 아기 셋 낳은 엄마들이 꽤 있다. 선예도 있고 김성은도 있는데 다 말랐다. 아기가 셋인 엄마들은 살 찔 시간이 없다고 우리끼리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별은 "술 안 마시는 사람에게도 '왜 먹다보면 술이 늘어난다'고 한다. 제가 시도를 안해본 건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본인은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었으나, 하하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이상형과 관련해 "아예 술을 못 마시는 여자이면 조금 힘들 것 같다"고 했다. 별은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와이프랑 반주하고, 그런 로망이 있다고 들어서 남편이 좀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자기는 '전혀 상관없다'며 '운전이나 하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술 안 먹는 기도를 계속하는 여자를 어떻게 꼬셨냐. 난 그게 너무 신기하다. 빈틈이라도 있어야 뭘 술 한잔 먹일텐데"라며 의아해했다. 별은 "저는 어떻게 한 번 수작을 거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이 당시 '놀거 다 놀아라.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저는 제 남편이랑 따로 만나던 사이도 아닌데 결혼한 것이다. 저도 말이 안되고 너무 신기하다. 저희는 지금도 알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결혼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일이냐. 성공한 도박인거냐"고 물었다. 별은 "하하와 결혼하고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열받고 화가 난적은 너무 많았지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내가 왜 이사람을 만나서' 이런 생각은 정말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결혼해서 살아보니 (결혼은) 가족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냥 정말 편안함, 이상하게 우리 남편한테 그런 걸 느꼈던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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