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노팬츠룩, 패션계 유행…하의가 팬티밖에 없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한혜진이 '노 팬츠 룩'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노 팬츠 룩'은 이름 그대로 타이즈와 속옷만 입거나, 속옷 모양의 팬츠를 입는 차림을 뜻한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이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에는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 웹툰작가 기안84가 설악산 등산 후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언은 "오히려 나이 먹으니까 아이돌이 좋다"고 언급했고, 한혜진은 "우리 세대가 뉴진스를 좋아하는 게 노래를 예스럽게 만들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우리 때 감성이다. 르세라핌은 춤을 되게 잘 추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르세라핌 이번에 의상 기가 막힌다. 의상이 노 팬츠"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한혜진은 "패션계에서 ('노 팬츠 룩)이 유행"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도 '돌체 앤 가바나 쇼' 보러 가야 하는데 하의가 팬티밖에 없다. '미운우리새끼' 촬영이 붙어서 팬티를 못 입는다고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팬츠리스 룩을 입고 패션쇼에 참석한 한혜진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우리도 팬티 입고 챌린지 할까"라고 제안했다. 기안84는 "하이브에서 고소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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