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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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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퇴사를 고민하는 사연에 해답을 내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그냥 퇴사해… 대문자 T들의 골 때리는 고민 해결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대호는 뮤지와 함께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의 고민이나 사연을 모아봤다"며 구독자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연은 사회 3년차 직장인이 어떻게 하면 퇴사 생각을 멈출 수 있느냐는 고민을 건넸다.

뮤지는 "대학교 때부터 밴드 생활을 했다. 난 계속 아티스트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일을 하는데 빨리 벌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이 얘기를 옛날부터 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대호 역시 "우리가 매일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저는 은퇴를 빨리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뮤지는 "제가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하루를 기대하지 말라'고. 그렇게 시작하면 오늘 하루가 되게 사소한 것 하나에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호는 "저도 어떻게 하면 퇴사 생각을 멈출 수 있는지 물으며 '차라리 퇴사를 해라'고 한다. 왜냐하면 차라리 퇴사를 겪어보고 제로베이스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 다니며 내가 필요한 것, 상황들을 말해라.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 가지지 않는다.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호는 뮤지가 과거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 시절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끈끈한 사이가 됐다.

"요즘 어떠냐"는 뮤지의 질문에 김대호는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다. 작년엔 정말 정신이 없었다. 지금 생활에 약간 익숙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좀 더 불안하긴 하다"고 고백했다.

뮤지는 "내가 볼 때 너는 이게 잘 맞는다. 내가 이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닌데 이런 생각부터 하기 시작하면 안된다. 제작진이 원하는 걸 열심히 해주면 된다"며 "가장 단순한 건 제작진이 나를 부른 의도가 뭔지 생각해보고 열심히 하고 그냥 가면 된다. 그리고 그게 우리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 건넸다.

특히 김대호가 MBC 콘텐츠인 '4춘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뮤지는 "쫙쫙 빨아먹고 있구만"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방송국에서 그만큼 너를 활용하고 너는 또 그만큼의 나중에 뭔가 돼 있을거다. 나는 대호가 열심히 하고 있으면 진짜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MC가 될 거라고 믿는다. 그러니까 빨리 벌고 너 빨리 나와서 광고 찍고 그만둬"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김대호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MBC의 퇴직금을 끌어 쓴 상황. 뮤지는 "맞다. 너 퇴직금까지 다 끌어쓰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대호 역시 "맞다. 저당 잡힌 몸이다. 저는 추노밖에 답이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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