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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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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전 멤버 진이(본명 신혜진)가 그룹 '에스파' 카리나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진이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검은색 바탕에 흰 글씨로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 그저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서 아쉬운 의미였다"라고 적으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앞서 지난 27일 진이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는 글과 함께 두 손을 모으고 눈을 맞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 게시물이 올라온 날은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연애를 시작한 날이었다. 이에 카리나와의 친분이 알려진 바 없는 상황에서 진이가 카리나의 이름을 언급하며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은 무례하고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진이는 이틀만에 공개적으로 해명한 뒤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이는 지난 2015년 4월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거식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결국 지난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오마이걸'은 7인조로 재편한 뒤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진이는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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