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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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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등이 속한 음악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유통수수료 부과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4일 "최근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사실을 파악한 후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이 문제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 신고 후 증빙 자료를 제출했으며, 필요 시 해당 자료를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전했다.

또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에 유통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카카오엔터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해지 요구를 요청한 때와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가요기획사인 A업체와는 유통 계약 변경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 업체는 이미 또 다른 유통회사와 손을 잡았다. 이처럼 카카오엔터는 일관된 기준없이 시장 지배적 위상을 갖추고 사실상 '갑질'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런 선별적 조치 역시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당사는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 측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곧 반박하는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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