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저희는 순수하게 나오는 에너지 자체가 청량해요. 무대에서 그런 에너지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게 차별화된 점이에요."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위시' 쇼케이스에서 팀의 강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엔시티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앞서 공개된 ENA 오디션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에서 선발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인 2명, 일본인 4명이다.

가수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서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총괄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영역을 넓힌 '아시아의 별'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보아는 이날 엔시티 위시가 등장하기 전 직접 무대에 올라 이들에 대해 소개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프로듀싱을 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을 것"이라며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마음이 더 쓰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제가 활동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찾게 되는 위시의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 팀의 정체성에 어울리도록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멘토로서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시티 위시의 팀 컬러는 청량이다. 그러면서도 엔시티의 콘셉트인 네오는 중심으로 지켜간다. 여기에 엔시티의 강점인 에너제틱한 다인원 퍼포먼스도 강조한다. 반면 음악 스타일은 최근 K팝의 주류인 이지 리스닝이다. 보아는 "많은 분들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데뷔곡 데모 단계부터 켄지 작가님과 방향성을 잡아갔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위시만의 청량감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노래만 들었을 때는 가볍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퍼포먼스와 같이 보면 역시 엔시티는 엔시티다"라고 했다.

엔시티 위시는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의 10만 관객 앞에서 데뷔 싱글 '위시' 무대를 선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훅과 서정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특징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포부가 담긴 상쾌한 노래다. 엔시티 위시의 청량한 소년미가 강조됐다. 이 곡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와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일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엔시티의 무한 확장 콘셉트를 마무리하는 팀이다. 엔시티는 데뷔 이래로 엔시티127, 엔시티드림, 웨이션브이 등 서브 그룹을 확장하며 가요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SM 3.0' 체제를 발표하며 무한 확장 체제 종료를 알렸다. 시온은 "이미 엔시티 선배님들이 많은 콘셉트를 보여줬기 때문에 재밌고 열심히 활동해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엔시티 막내의 데뷔에 엔시티 멤버들도 응원했다. 료는 "에스엠타운 콘서트 대기실에서 엔시티127 재현 선배님이 와주셨다. 그때 '데뷔 축하하고 파이팅하라'고 해주셨다"고 했다. 시온은 "료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도영 선배님도 여러 번 찾아와주시고 밥도 사주셨다"며 "데뷔를 준비하는 시간이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시간이고,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즐기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K팝을 동경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모인 이들은 모두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각각 동방신기, 엑소 카이를 비롯해 엔시티 마크, 재현, 도영, 태용 등을 보고 꿈을 꿨다고 밝혔다. "팀의 롤모델은 보아와 동방신기 선배님"이라며 "일본과 한국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유명하지 않나. 우리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엔시티 위시는 이달부터 한일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양국을 오가며 출연할 수 있는 음악방송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대된다"며 "우리의 모토는 가장 열심히 가장 즐겁게 하자는 것이다. 즐겁고 열심히 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2024 최고의 신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