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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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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아내인 배우 이윤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윤미의 찜톡'에서 "제 배우자 기도 1번이 늘 웃는 여자였다. 저는 배우자 기도의 10가지를 정확하게 갖춘 여자를 만났다. 정말로 나는 이번 생은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또 주영훈은 "내가 이재룡 형이랑 손지창이랑 맨날 셋이 모이면 '우리 셋 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결혼 잘한 남자들 아니냐' 맨날 그 얘기한다"며 "재룡이 형이 맨날 저한테 '야 나는 우리나라에서 내가 제일 장가 잘 간 거 같은데 내가 볼 때 네가 더 잘 간 거 같아' 막 이런 얘기 서로 한다"고 했다.

주영훈은 이윤미와 연애하던 시절 지인들과 모임을 했던 일화도 밝혔다. "모임에 이윤미 인사 시키러 갔다. 근데 그때 마침 녹음실에서 누가 에러 났다고 날 급하게 찾는 거다. 이윤미 그 때 24살인데 혼자 놔두고 50대 아저씨, 40대 아저씨들이 있는데 '여기 좀 있을 수 있겠어?' 그랬다. 30분 후에 갔다 왔는데 벌써 친해진 거다. 형들이 '야 영훈아, 너 쟤랑 무조건 결혼해라. 성격 최고다'라고 칭찬하는 거다"라고 이윤미를 치켜세웠다.

주영훈은 "나도 좀 해 봐. 좋은 점 뭐 없었냐"고 물었다. 이윤미는 "많다"면서도 "애를 셋 낳다 보니까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미와 주영훈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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