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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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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결혼을 서두르던 남자친구의 속내에 충격받은 고민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 연애 두 달 만에 결혼을 재촉하는 남자친구의 속내에 충격받은 여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명문대, 대기업, 완벽한 스펙과 인기 만점 외모에도 모솔이던 31세 고민녀는 처음으로 소개팅에서 자신의 마음을 흔든 남자를 만나게 됐다. 자신을 항상 웃게 해주는 자상함에 푹 빠지게 됐다.

하지만 "지금껏 기다리던 인연"이라며 서로 호감을 느꼈다 믿었던 고민녀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여자와 소개팅을 하고 있는 남자를 목격하며 큰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고민녀와의 소개팅 전 잡아둔 약속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과 함께 "오히려 제 진심을 알게 됐어요"라는 남자의 고백에 결국 첫 연애를 시작한다.

연애의 로망을 실현해 나가고 싶은 고민녀와 달리 남자친구는 선물로 고민녀 어머니를 포섭하면서까지 결혼을 밀어붙여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태 만난 사람 중에 최고라서 놓칠까 봐 당장 결혼하고 싶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간 고민녀는 결국 결혼을 준비를 시작했다.

자신과 상의도 없이 '정자 난자 냉동 상담'에 끌고 가는 모습과 우연히 듣게 된 "소개팅 100번 중 깐깐하게 고른 결혼 상대"라는 발언에 충격에 빠졌다. 이에 MC 한혜진은 "트로피 와이프"라며 경악했다. MC 주우재 역시 "결혼을 위한 여자"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혼부부 대출을 위해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혼인 신고서를 내밀며 "조건도 사랑하는 이유에 포함"이라고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고민녀는 "그동안 남자친구가 나에게 다정하게 건넨 말들이 1등 신붓감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정대로 결혼하는 게 맞는지 흔들린다"고 MC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주우재는 "만난 기간보다는 남자친구 태도에 집중하라. 끌려가듯 결혼하면 평생 후회한다"고 조언했다. MC 서장훈은 "너무나 무모하다.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현명하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라는 말로 최종 참견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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