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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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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블락비'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댄스 챌린지 문화를 만든 것을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캐릿'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는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는 큰 화제를 모았던 '아무 노래'(2020) 챌린지를 언급했다. 그는 지코에게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냈냐"고 물었다.

지코는 "음악을 어느새부턴가 듣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 때 청각적인 게 시각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보였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이 여러가지 쇼츠, 플랫폼을 통해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끼를 보여주지 않나. 그 당시만 해도 꺼려하는 분위기였다. 부끄러워했다. 명분을 심어주면 재미있는 놀이 현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그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광희는 "좋은 점도 있지만 챌린지를 하면서 아이돌 친구들이 죽는 소리를 하더라"고 전했다. "'선배님 때문에 정말 쉬는 시간이 없다', '내 춤 외우기도 바빠 죽겠는데 남의 춤까지 외우느라 정신없다', '왜 시작이 됐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이런 이야기를 제가 좀 지어냈다"고 털어놨다.

지코는 "저도 진짜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너무 송구스럽다"며 동료 가수들에게 사과했다. "이 기회를 빌려서 대한민국 연예계의 모든 기획사, 엔터사가 협업해서 한 달 정도 인터미션(쉬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아울러 지코는 "비 시즌에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가수로서 굵직한 음악적 성과를 일궈왔던 지코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보넥도)의 프로듀싱을 맡아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KOZ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한 보이그룹으로,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등의 곡을 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1집 '와이..(WH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입성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줬다. 지코는 "제 팬들은 많이 아실텐데 작년에 저희 회사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했다. 그 친구들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느라, 계속 그 시간과 노력을 거기다 쏟아부었다. 자연스럽게 작년 한 해 동안은 사무 일이나 크리에이터 디렉터로서의 역할에 좀 더 비중을 뒀다. 그래서 미디어에 모습을 많이 노출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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