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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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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중앙그룹 제작사 SLL이 총괄 대표이사로 윤기윤 사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 출신 전인천 사장을 영입했으나, 5일 만에 백지화한 지 3개월 만이다.

윤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주식회사, KT&G 등에서 재무전략, 사업관리를 담당했다. 동원산업에서 경영지원실장과 유통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카카오 헬스케어에서 최고운영·재무책임자를 맡았다. 윤 대표는 SLL 총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며, 제작부문 대표인 박준서 부사장은 콘텐트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SLL 관계자는 "윤 대표는 기업운영과 재무전문가로서 SLL 가치를 끌어올리고,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 CEO 영입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 세계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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