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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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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고향인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아드림‘은 진도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참여해 지역 복지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는 모금 활동이다.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개막식 축하공연을 앞두고 무대에 올라 기탁금을 전달한 송씨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는 내 고향 진도군민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다”면서 “받은 사랑을 다시 고향 진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모아드림을 통해 모은 재원으로 올해부터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송씨는 축제 둘째날인 12일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초대가수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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