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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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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16일 오후 6시30분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석훈씨 네 고향' 편이 그려진다.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김석훈의 고향인 서울 용산구 후암동 투어에 나선다.

오랜만에 '놀면 뭐하니?'를 찾은 김석훈은 "내 비밀 공간인데···"라고 말하며, 숨겨뒀던 맛집을 소개한다. 멤버들은 "방송에 나가도 괜찮아요?"라며 기대를 한다. 김석훈은 "사람들 많아지면 안 되는데···"라면서 자랑을 하면서도 찝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석훈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고향 투어가 예고된 만큼, 30년 넘게 봉인된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석훈도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보는 것이라고. 개그맨 유재석은 "이야~ 다 '수'만 있네. 근데 '양'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멤버들은 놀릴 것을 찾았다는 듯이 달려든다.

선생님의 코멘트를 살펴본 유재석은 "초3 때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묻는다. 이에 얼굴이 빨개진 김석훈은 어릴 적 뼈저린 아픔의 기억을 꺼낸다. '쓰레기 아저씨' 싹이 보였던 생활기록부 기록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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