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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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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소방관 체험에 나섰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119 소방관의 솔직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일일 소방관 체험을 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 소방서에 갔다. 최강희는 "심폐소생술을 알고 싶다. 그건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서의 구급대 막내로 나선 최강희는 소방복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배운 최강희는 "은근히 어렵다"고 말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최강희는 "사람 살리는 일 쉽지 않다. 다 집에서 한 번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손꿈치가 너무 아프다. 잠깐 했는데도 손이 빨개졌다"고 했다.

최강희는 구급대에 이어 구조대 체험에 나섰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을 마친 최강희는 화재현장 길찾기 훈련에 나섰다. 구조대 훈련 중 하나로, 화재로 연기가 가득한 때 시야가 보이지 않는 걸 감안한 훈련이다. 길찾기 훈련에 돌입한 최강희는 깜깜한 곳에서 겨우 탈출에 성공했다. 최강희는 "심장이 엄청 뛴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관은 "앞이 안보여 패닉 오는 사람도 많다. 고참이 통상 앞에 서는데,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최강희는 구조대 훈련 중 하나인 화재 현장 진입에 나섰다. 산소통을 매고 수많은 계단을 오른 최강희는 "와 이거를. 사람을 어떻게 구해"라며 숨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소방관들을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됐다. "현장 상황이 위험할 때 가족 생각이 난다", "부모님이 늘 걱정하신다", "일단 큰 사고가 안나길 바란다" 등의 이야기가 이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생활 안전서비스까지 하루 평균 200건 정도 출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강희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보스를 지켜라'(2011), '7급 공무원'(2013), '추리의 여왕'(2018),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연기 활동은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다.

최강희는 약 3년 전부터 연기를 중단한 채 각종 직업을 체험 중이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희는 배우 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일일 환경미화원과 일일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매니저), 어부 등 체험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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