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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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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파묘'가 공개 4주차 주말에도 8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900만 관객을 돌파, 1000만 초읽기에 들어갔다.

'파묘'는 15~17일 78만91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929만8520명이다. '파묘'는 1000만까지 약 70만명만 남겨둬 현재 추세로 볼 때 사실상 1000만 관객 돌파를 확정했다. 이달 말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듄:파트2'(18만7984명·누적 158만명), 3위 '웡카'(4만6198명·누적 346만명), 4위 '가여운 것들'(2만2501명·누적 10만명), 5위 '브레드 이발소:셀럽 인 베이커리타운'(2만256명·누적 16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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