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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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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호근이 최민식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정호근은 유튜브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이 20일 공개한 영상에서 오컬트 영화 '파묘'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파묘'에서 주연을 맡은 최민식과 "오래 전 KBS 드라마에서 만났다"고 인연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1992년 KBS 1TV 일일 드라마 '정든 님'에 출연했다.

그는 "민식이 형과 연기 대사 토론을 하며 우정을 돈독히 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형은 남다른 게 뭐냐면 굉장히 담백하고, 순수하고 의리 있고 연기도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또 "연기를 잘하니까 얼굴만 가지고 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지금 이 나이가 됐는데도 영화계를 주름잡는 거목이 됐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최민식과 오래전 사당역에서 전단지를 돌렸던 일화도 밝혔다. "제가 예전에 군대 갔다 와서 사당 사거리에서 카페를 한 적이 있다. 근데 장사가 안 되는 거다. 그래서 민식이 형한테 '나랑 찌라시 좀 돌리자'고 했다. 사당역 가서 사람들한테 '좀 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찌라시 나눠주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정호근은 "민식이 형이 국민 배우가 되셨잖아. 나는 화면 보면서도 항상 박수를 보낸다. 건강하시고 시간 날 때 한번 (점보러) 오세요. 명령이야"라고 웃었다.

1962년생인 최민식은 영화 '쉬리'(1999) '올드보이'(2003)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2012) '신세계'(2013) '명량'(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 개봉한 '파묘'에서 풍수사 김상덕 역을 맡아 호연했다. 이 영화는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64년생인 정호근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 '제5공화국'(2005) '대조영'(2006~2007) '굿닥터'(2013) 등에서 호연했다. 2014년 신병을 앓은 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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