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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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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배우 데미 무어(62)가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는 전 남편인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69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무어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생일 축하해 브루스 윌리스. 사랑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과 윌리스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또 두 사람 사이에서 얻은 세 딸들과 어렸을 때 함께 촬영한 가족 사진도 게재했다.

윌리스의 현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 역시 남편의 생일을 축하했다. 무어와 엠마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사랑과 영혼' 등을 통해 청춘 스타로 통했던 무어와 액션 시리즈물 '다이하드'로 유명한 윌리스는 1987년 결혼했고 2000년 이혼했다. 하지만 친구 사이로 잘 지내왔다. 특히 윌리스가 치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서로 더 극진해졌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증세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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