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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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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채시라가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을 위해 요리했다.

24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교양물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에서 초대 게스트로 채시라가 함께한다.

송승환과 채시라는 '스타와 팬'의 인연으로 40여 년 전 처음 만났던 대학로 한 공연장에서 만났다. 채시라가 중학교 2학년 때 잡지를 구매했는데, 당시 잡지 응모권의 당첨 상품이 바로 1983년 송승환이 공연 중이던 연극 '아마데우스' 관람권이었다.

겨울방학 때 당첨 티켓을 들고 대학로의 극장을 찾았던 채시라는 공연장 입구에서 만난 스태프의 도움으로 당시 톱스타였던 송승환과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채시라는 "당시 받았던 사인을 그대로 집에 보관 중"이라며 소녀팬 감성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시라는 송승환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꼭 대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기도 한 채시라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감자피자'"라고 전해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채시라는 "좋아하는 선배도 만나고, 요리도 해봤다"며 '송승환의 초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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