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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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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임애지(25·화순군청)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오연지(34·울산광역시청)에 패배했다.

임애지는 15일 경남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60㎏급 준결승전에서 오연지에게 0-5(28-29 27-30 27-30 27-30 27-30)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임애지는 본래 54㎏급 선수지만, 국내 대회에서는 해당 체급 대회가 열리지 않아 60㎏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해왔다.

다른 체급으로 출전하는 만큼,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특히 전국체전 60㎏급에서 11연패를 한 오연지를 넘지 못하면서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준우승만 세 번 했다.

이번 대회에선 반전을 노렸다. 오연지와 함께 출전했던 파리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탄 까닭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오연지를 넘지 못하면서 정상에 닿지 못했다.

임애지는 경기 내내 오연지를 상대로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부심 5명 전원은 오연지의 판정승을 선언했다.



한편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꺾은 오연지는 1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16일 열리는 결승에서 김세현(인천복싱스포츠클럽)을 누른 진혜정(충주시청)과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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