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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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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효준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효준은 최근 유튜브 채널 '떡상각'에 출연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영화에서 함재복(햄버거) 역을 맡았던 박효준은 떡볶이 아줌마 역 배우 김부선을 회상하며 "그 때 부선 누님 처음 봤을 때 놀랬다. 진짜 어마어마하셨다"며 "난 그 때 애기였잖아. 20년 전이니까 나 그 때 23살이었다"고 말했다.

현수 역을 맡았던 배우 권상우의 연락처는 아냐는 질문에 "연락처는 아는데…"라고만 했다. 그러면서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권상우 형의 힘이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박효준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대배우 유해진 선배님 덕"이라고 했다. 그는 "해진이 형을 봤는데 '와 나도 배우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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