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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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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의사로 변신한다.

함은정은 25일 KBS 1TV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의사 역을 맡게 됐다. 전문직이고 현존하는 직업이다 보니 '장난스럽게 혹은 가볍게 접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현직 정신의학과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고, 서적과 강연을 챙겨 봤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정신 질환을 찾아보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준비했다. 가볍지 않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내면에 깔린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 아픔을 잘 감추고 치료해가는 모습을 드라마에 잘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찌보면 '함은정이 하던 연기랑 다르네? 슴슴하네?'라고 느낄 수도 있다. 수지의 아픔이 스며들어서 퍼져 나오듯이 시청자들께 전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드라마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무대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로맨스다. '태풍의 신부'(2022~2023) 박기현 PD와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2021) 남선혜 작가가 만든다. 함은정과 백성현은 '인수대비'(2011)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함은정은 "은어를 사용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킹'(열) 받고 있다. 평소 안 당하는 성격인데, 백성현씨와 연기할 때마다 당한다. 실제로 수지, 우리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아서 만족하고 있다. 가끔 화는 나지만 기분 좋게 촬영 중"이라고 귀띔했다.

백성현은 "요즘 행복하다. 은정이를 놀려 먹는 재미로 현장에서 '티키타카' 하면서 재밌게 놀고 있다"면서 "실제로 친구다. 인수대비에선 부부 연기를 했다. 작품을 시작할 때 서로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느냐. 우리는 빠르게 시간을 단축했다"며 만족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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