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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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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자신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아름은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의식이 잘 돌아왔다.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 (루머는) 유포 죄로 고소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누구 인생을 함부로 망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겠다. 이곳 악플러들, 그리고 이진호 님, 말도 안되는 단톡방 사람들 싹 다 고소로 시작하겠다. 저희도 참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전날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삶에 혼란을 겪었다. 특히 전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해온 아름은 지난 25일 소셜미디어에 상처가 가득한 얼굴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아름이 전(前) 남편의 가정 폭력을 주장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A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이후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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