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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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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딘딘이 군대에서의 경험을 떠올렸다.

2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물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네 번째 출장 상담소를 연다. 현직 군인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아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부대에 오자 성직자들과 MC들은 그 시절 군대 이야기를 푼다. 군종장교 대위로 전역한 성진 스님은 다른 군종병 출신 성직자들과 계급으로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한다.

하성용 신부는 딘딘과 함께 포병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성용 신부는 "저는 155㎜ 중자주곡사포를 썼다"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딘딘은 "군종병은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다"며 하성용 신부와 전투병끼리만 통하는 무언의 눈빛을 주고받는다.

한 '유해발굴기록병'은 "친구들이 저를 '땡보직'이라고 한다"며 고민을 상담한다. 딘딘은 철원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에 나선다. 생소한 유해 발굴 과정과 그들의 고충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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