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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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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쇼호스트 권미란(50)이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요구받은 일화를 밝혔다.

지난 3일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는 '쇼호스트 권미란, 결혼 초 구체적인 액수로 용돈을 요구했던 시어머니?! 예물 비용도 저희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권미란은 "결혼할 때만 해도 남편이 36살, 저는 32살로 초혼치고는 꽉 찬 나이였다"고 말했다. "나이 들어서 결혼하니 부모님한테 최대한 손을 덜 벌리고 능력껏 하자고 생각했다. 예식장부터 예물, 예복까지 알뜰하게 해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권미란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알뜰하게 결혼했으니 덕담을 예상하고 시댁에 갔다"고 회상했다. "어머니께서 선전포고를 하시더라. 너희가 결혼을 했고 가정을 이뤘으니 열심히 일해서 매달 50만원씩 용돈을 갖고 오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김효진은 "신혼여행 첫날에?"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권미란은 "물론 용돈에 대한 이야기를 남편과 신혼여행지에서 충분히 했다. 양가에 어느 정도 드리자고 말을 끝낸 상태였다. 그런데 정확하게 금액을 요구하셔서 약간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 때 예물 반지를 받지 않냐. 그때 예물을 남편 카드로 긁었다. 그것(먼저 결제한 반지값)을 시부모님께 달라고 하기 너무 부끄럽더라"고 했다. "그래서 둘이서 부담하게 됐다. 신혼집 평수가 좁아서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던 때였다. 여러가지로 금전적으로 빠듯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권미란은 "새댁이어서 어머니에게 '안돼요' '못해요'라고 할 수 없었다. 어머니에게 '아직 기반이 안 갖춰졌고 조금 빠듯하니 (50만원보다) 조금 줄여서 드리겠다'고 했었다. '나중에 형편이 되면 더 드리겠다'고 하며 일단락이 됐다"고 밝혔다. 권미란의 자세한 이야기는 6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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