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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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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MZ세대(198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사랑하는 유튜버 고말숙·히밥과 만난다.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곱창집에서 고말숙·히밥과 대화를 나누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영상은 세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 곱창집 앞이 청소년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으로 시작됐다. 세 사람은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어린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평소 거침없는 언변의 소유자로 알려진 고말숙은 박수홍에게 "(어린 팬들이) 알아보냐. 나이차가 엄청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소문은 익히 들어서…직언직설을 날리는구나"라고 답했다.

또한 소식가인 고말숙은 대식가인 히밥과 찰떡같은 식사 케미를 자랑했다. 고말숙은 "내가 한 입 먹고 남기면 히밥이 내 몫까지 다 먹으면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수홍은 "나도 요즘 잔반처리 엄청한다. 애기가 생겼는데, 아내가 먹고 싶은 걸 어렵게 사가지고 가면 입덧 때문에 한 두 숟갈만 먹을 수 있어서 남은 건 내가 먹고 살이 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고말숙은 배우로 활동했던 과거도 이야기했다. 고말숙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 KBS 1TV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2023)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말숙은 "너무 큰 키 때문에 배우 활동을 이어 갈 수 없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173∼174㎝였고, 지금은 177㎝다. 지금은 남자 배우들의 키가 크지만 그 때는 키가 안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말숙은 "키가 크니까 친구가 많지 않았다. 너무 키가 크니까 겉으로는 친하게 대해도 완벽하게 친해지는 친구가 없었다. 모델 학원도 다녔는데 성장기일 때 못먹게 해 반항심이 생겨 그만 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말숙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일화도 소개했다. 평소 '아이를 5~6명 낳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 고말숙은 "(이런 뜻을 밝혔는데) 콘돔 모델이 돼 버렸다.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중요한 사람과 낳는 지도 중요하다. 콘돔 꼭 쓰시고, 아이 많이 낳으라"고 했다.

이후 고말숙은 "50대 돌싱들 왜 이리 연락하는지 모르겠다. '저 정자 건강합니다'라는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다"고 말했다. 현재 28세인 고말숙의 이야기를 들은 박수홍은 "남자 창피하게, 정신 차리시라"고 일침했다. 이를 듣던 히밥은 "전 돈 달라는 사람만 많더라. 다 어디가 아프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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