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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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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게 '기습 플러팅'을 날린다.

5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주승현·누리에바 토파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주승현·누리에바 토파 커플은 "5년 전 대구 도서관에서 만나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아제르바이잔 방문기를 소개한다. 공개된 VCR은 토파의 어머니를 만난 주승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장모님이 1975년생"이라는 설명이 나오자 MC 유세윤은 "우리 와이프랑 동갑이다"며 웃었다. 이혜원 또한 "남편(안정환)과 장모님의 나이가 같다"고 밝혀 친근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땅속에 매장된 천연가스로 인해 4000년 동안 불타고 있는 산인 '야나르 다그'에 도착해 신기한 절경을 눈에 담는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불이) 우리의 사랑 같네"라며 기습 플러팅을 감행한다. 생각지도 못한 멘트에 유세윤은 "골이에요"라며 현장 중계를 시작했다. 이혜원은 "덥다 더워"라며 손부채질을 했다.

안정환은 여세를 몰아 "불이 우리의 사랑처럼 꺼지질 않아···"라고 회심의 멘트를 날리며 추가골을 성공시켜 기대감을 모은다. 송진우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해 달라"며 유부남 안정환의 2연속 골에 감동을 표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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