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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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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한예리가 한석규를 롤모델로 삼는다.

한예리는 하반기 방송예정인 MBC TV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한다. '홈타운'(2021)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이 드라마는 한국 최고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며 겪는 딜레마다. 채원빈은 태수 외동딸 '장하빈'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예리는 태수가 이끄는 범죄행동분석팀 '이어진' 경장을 맡는다. 영국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언제나 감정보다 사실, 사람보다 사건을 우선한다. 태수를 존경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다.

'멧돼지 사냥'(2022) 송연화 PD가 연출한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한아영 작가 작품이다. 3년간 공을 들여 미니시리즈로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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