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전국투어 성황…"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록밴드 'YB'가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8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지난달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2024 YB 투어 라이트 ; 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의 5개 도시 10회 차 공연을 성료했다.

'인피니티'는 오직 음악과 조명만으로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YB만의 공연 브랜드 '라이츠'(LIGHTS)를 기반으로 무한성이라는 의미의 '인피니티'(INFINITY)를 붙여 YB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한 번도 안 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YB는 이번 전국투어에서 여러 히트곡들은 물론 대선배와 4세대 걸그룹의 커버곡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YB의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 레터' 코너를 통해 팬의 기타 연주에 노래를 부르거나 즉석 신청곡을 가창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그런가 하면,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깜짝 게스트들도 공연마다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수원에서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창원에서는 가수 정홍일, 부산에서는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과 기타리스트 안중재가 무대에 올랐다.

'인피니티'는 오는 20~21일 전주를 시작으로 인천, 원주, 용인, 광주, 고양, 서울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